소라여인숙
2021-12-07
소라여인숙 내장 말끔히 비워진 방에서 수제비를 끓여요 바람 한 자락 걷어 행주질을 하고요 형광등에 앉은 소금기로 하얗게 부어 오른 몸을 반죽해요 새우 몇 마리가 한소끔 푸덕 살아나요 가둔 것은 늘 끓어...
그리운 명륜여인숙 / 오민석
2021-11-18
잠 안 오는 밤 누워 명륜여인숙을 생각한다 만취의 이십 대에 당신과 함께 몸을 누이던 곳 플라타너스... 잠시 세상과 절교하고 내장산 단풍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다 <먼 바다에 풍랑 일다> 中. 세상과 절교하고?...
이정록 - 제비꽃 여인숙
2010-01-04
제비꽃 여인숙 이정록 지음 민음사 2001.09.28 본문보기 평점 부채와 닭모가지 - 이정록, 제비꽃 여인숙... 뿐, 내장까지도 소금으로 깨끗이 씻어내고 닦아내서 고기와 함께 먹던 시절이었다. 가마솥에 물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