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시인
2021-11-02
쓸데없는 구름그늘끼리 몇 평씩 떠 흐르네/ 낮결 내내 부젓가락처럼 아궁이를 뒤지던/ 부레옥잠도... 여름의 뭉게구름과 함께 오크통에 갈무리되었다/ 이랑 사이 가파르고 좁장한 돌계단과/ 등짐을 진 채 잠시...
외래어 표준어
2020-04-16
맨해튼 머리방 → 머릿방 머리속 → 머릿속 머릿말 → 머리말 머큐롬 → 머큐로크롬 먹을려고... 뭉개구름 → 뭉게구름 뭐에요 → 뭐예요 미류나무 → 미루나무 미쉬간 → 미시간 미시건 → 미시간 미씨씨피...
탈북 트라우마소설 잔혹한 인연
2018-12-10
지금 그 생각을 하면 앞길에 먹구름이 몰려올 것 같아 고개를 흔들어 털어버렸다. 그때 박민애의... “정순씨가 머리방에서 머리를 다듬다나니까 시간이 좀 걸려니 기다리라요.” “머리를 다듬어 멋을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