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시집 [녹턴] - 풀꽃의 집에 대하여. 바람의 옹이 위에 발...
2024-04-08
바람의 옹이 위에 발 하나를 잃어버린 나비 한 마리로 앉아 ─ 봄꽃 그늘 아래 가늘게 눈 뜨고 있으면... 느껴져서 풀꽃의 집에 대하여 ─ 이른 봄의 풀밭, 소소소소 소소소…… 작은 풀꽃들 들여다본다 흰 스카프...
나태주/풀꽃
2024-11-30
작고 보잘것없이 보이는 풀꽃은 바람이 불면 쓰러진다. 시인의 눈길은 이런 여리고 약한 것들에 머문다. 풀숲에 꽃들은 때로 사람의 발에 밟히기도 하고, 야생 짐승의 발에 뭉개지기도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장성 백양사 고불매 ㆍ풀꽃
2024-03-29
흰털괭이눈도 지천에 보이고 야리야리한 산자고 하얀 별꽃도 이쁘다 보랏빛 제비꽃 광대 풀꽃은 바람 타고 춤추는 듯 곧 애기똥풀도 피겠고 노란 꽃이 수더분해서 좋은 꽃 광대나물 꽃도 자세히 보면 참 이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