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
2006-04-10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려면 끓여 먹으면 낫지.”푸른 덩굴과 금빛 은빛의 꽃들이 서로 말을 하기 시작하니 건너편에 있는 봉우리에서도 메아리처럼 똑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그 소리는 점점 커져서 마침내...
선비 낙향하다
2024-09-16
취호당의 서사시 선비 낙향하다 취호당 최재문의 서사시 취호당 최재문 翠湖堂 崔在文 시인, 수필가, 칼럼니스트 대구광역시 달성논공출생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시 등단, 설송 김우종선생 추천으로 수필...
김천댁(7~15)
2018-06-27
가끔은 포성이 들리기도 하고, 총소리가 앞산에 와 부딪쳐 메아리를 짓기도 했다. 아직도 그렇게 시국이 어수선한데다가 부친은 쾌청한 날이 없이 늘 탕약을 달고 살았다. 집안 살림을 맡아 하던 모친이 갑작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