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다방
2016-06-14
옛날다방 흑장미 빛깔의 벨벳 커튼을 들어올린 굵은 금실 가닥에 들어앉은 오후의 햇살. 삼십년전 튀는 바늘이 아직도 그 노래를 거기서 튕겨내고 있다. 눈도 코도 입술도 잊었지만 그 나른한 저음의 목소리는...
다방레지언니
2020-08-31
매번 다방레지를 부르며 3-4명 남자들 사이에 껴, 마치 흑장미처럼 추임새를 넣는 그녀에겐, 엄마에게 쓰지 않는 언어의 온도를 전하던 남자어른들의 풍경에, 왜 엄마는 매번 그 언니 를 못마땅해 하고 딱딱...
다방(茶房)
2020-02-18
다방(茶房) 차를 마시는 곳. 茶房(찻잎이나 다구를 파는 가게가 아니다). 이름에 차 다가 들어갔지만 다방의 가장 주력 상품은 차보다 커피. 그래서 한국은 차보다 커피 문화가 더 익숙하게 되었다. 커피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