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산재통신 281
2014-05-12
수다스런 여고생들은 그곳을 ‘등다방’이라 불렀지요. 점심시간이면 거기 앉아 재잘대던 아이들은 이제 환갑 진갑 지났거나 곧 다가올 여인이 되었지요. 세월이란 참 기다리는 법이 없어요. 그 등다방이 아직...
[금정구 꽃] 등나무 꽃 이야기
2021-04-27
등나무 그늘 밑의 '등다방', 은행나무 밑의 '행다방', 연못가의 '수다방' 이다. 차를 팔고 마시는 장소는... 등나무 등(藤)자를 합쳐 갈등(葛藤)이라 한다. 칡나무와 등나무를 함께 심으면 서로 얽히고 설켜...
세월
2014-04-21
세월 -경여고 45회 졸업 40주년 기념잔치에 부쳐 /김필규 등다방에서 재잘거리던 수다는 40년 후 오늘 장편 서사시로 완성되고 태산목 꽃이파리에 사랑 고백 적어 수정 기슭에 사는 비둘기 편에 부친 연서 그...